섬진수와 함께 찾아온 남도의 봄
뽀얗게 일렁이는 매화 꽃구름
진한 매화 향기처럼 번지는 꽃 같은 웃음
이었다. 김오천 씨는 각고의 노력 끝에 매실나무 재배에 성공했고, 광양 매화마을에서 외부에 가장 잘 알려진 매실농장은 홍쌍리 씨의 청매실농원이 되었다. 결과적으로 다압면의 매실은 전체 매실 수요의 2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홍쌍리 씨는 전 통식물제조명인 제14호로 지정되기에 이른다. 매화마을에는 꽃
을 감상하며 걸을 수 있는 테마 산책로가 꽃바람 난 상춘객들을 맞이한다. 또한 매화마을에 위치한 임권택 감독의 영화 <천년학 > 촬영지 주변에 조명시설을 설치했기 때문에 일몰 뒤에도 초가와 매화가 어우러진 환상적인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한편 광양 과 이웃한 순천에도 전국에서 가장 봄소식이 빠른 장소가 있다.
금전산의 이른 봄 밝히는 납월매
좋은여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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