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평택시가 해결해야 할 중점 사항은 무엇인가?

 ▶ 평택의 가장 큰 현안을 3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고덕신도시(삼성전자 단지), 브레인시티, 그리고 평택호 개발 입니다. 특히 고덕신도시는 올해 전국에서 가 장 처음으로 추진되고 있는 만큼 2차와 3차에 대한 계획을 발 빠르게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고덕신도시의 행정 타운을 집약시킴으로써 평택이 새로운 제2의 도약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 판단 됩니다. 저는 포승2산단대책특위 의원으로서 현안사항에 대해 모든 시의원들과의 협의와 집행부와의 논의를 통해 여러 가지 방법을 모색할 것입니다. 현재 고덕 신도시에 들어올 삼성전자는 직원들 중 30%만이 평택에 거주할 것으로 보여지는데 현재 주택문제는 해결되어 있지만 2차 협력업체들이 평택에 상주하면서 지역민이 되도록 하기 위해서는 그들이 일할 수 있는 공장부지가 마련되어야 할 것입니다.

  또한 브레인시티 사업의 가장 큰 목표인 성균관대학 유치로 인해 교육문화의 상승은 물론 시 자체를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결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인재가 많이 나오면 그 인재를 위한 투자가 이루어질 것이며 결국 투자가 원활히 이루어질 때 발전도 이룰수 있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특히나 교육분야는 지역발전의 가장 기본적인 사항인데 교육의 성장이 도시의 성장과 비례하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개발을 어떻게 안정적으로, 그리고 정책적으로 이루어야 될지 고민해봐야 될 것입니다.

 지역구의 현안은 무엇이고 어떤 방안을 추진 중에 있는가?

  ▶ 서정동 상권을 중심으로(역세권) 철도 건너편에 고덕신도시가 들어오는 중인데 이 신도시로의 쏠림현상으로 인해 구도시가 낙후되는 것을 막아야 할 것입니다. 신도시와 구도시가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은 제가 지역구의 의원으로서 집행부와 함께 고민해야 할 사항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이충동 상권, 장당동 상권, 서정리 재래시장, 출장소 앞 상권 등 총 4개의 지역으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같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인가에 대해 저는 도로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출장소부터 고덕신도시까지의 도로 계획 예산으로 780억 원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도로는 신도시로 빠져나가는 출구가 되는 동시에 구도시로 유입이 되는 입구가 될 것입니다. 그러한 신구 도시의 원할한 왕래를 위해서라도 이는 어느 사업보다도 시급하고도 우선시 되어야 할 사업이라 판단됩니다.

  올해의 의정활동과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 의회와 집행부는 서로에게 강한 견제 대상이면서 동반자로서 함께 성장해 나가야 하며 그것이 곧 시민들을 위하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의원 스스로가 열심히 공부하는 방법밖에는 없을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지속적인 설명회와 간담회를 통해 합법적이면서 시행할 수 있는지 그 여부에 따라 최대한 시민들의 고충을 들어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입니다. 의원들은 ‘YES OR NO’를 정확히 할 줄 아는 의원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알아볼 수 있는 것에 한해 자세히 알아 보고 알려주는 것이 의원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집행부와 시민의 사이에서 문제점을 해결하기도 하면서 중간 다리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현재 평택시의 민원 중 주택 안전문제가 많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최대한 주민들의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공부를 하는 동안 시민들도 조금 그 과정을 지켜봐주고 기다려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의원 생활을 통해 의원들이 실제 현장을 살피고 어떤 문제가 있는지 파악하는 등 스스로 조금만 더 부지런히 움직이면 된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시민들의 문제가 해결됐을 때 저희들도 의원으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낍니다. 현재 평택시는 좋은 쪽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과도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잘 극복해낸다면 평택시가 정말 많은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결국 시의 주인은 시민이기에 시와 의회 그리고 시민들의 대화와 소통을 잘 이룰 수 있도록 저는 중간의 위치에서 제 역할을 다하고 당장의 이익보다는 나중의 더 큰 이익을 위해 나무보다 숲을 보는 의원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작권자 © 평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