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저렴하면서도 이름처럼 풍성한 양을 자랑 하는 고깃집이 있다. 그곳은 조개터에 위치한 ‘풍성갈비’

  이곳에서 주인은 갈비집만 7년째 운영 중이며 메뉴는 소양념갈비와 돼지양념갈비. 양념갈비는 색소를 넣지 않은 맑은 양념이 특징인데 주인은 자극적이지 않은 순한 맛을 추구한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양념된 고기와 생고기의 색감이 차이가 없다. 거의 본래의 색에 가까운 양념고기는 맛있어 보이기 위한 색소 등을 첨가하지 않아 진하지 않고 맑은 것이 특징이다.

  그래서 순하면서도 고기 본연의 맛을 살려준다. 양파와 배로 순수한 단맛을 내고 여기에 약간의 고추를 더해 조금 더 깔끔한 맛이 난다.

  너무 많은 것을 넣지 않고 필요로 하는 재료만을 사용해 고기 본연의 맛을 해치지 않는 것이 이집 만의 자랑이다.

  또한 고기를 주문하면 먼저 초벌구이 되어서 나오는데 굽기 힘든 양념갈비를 손님들이 조금 더 편하게 구울 수 있도록 한 것이라 한다.

  이 초벌구이를 한 고기를 참숯 위에서 살짝만 더 구워내면 바로 먹을 수 있다.

  또 다른 특징은 사시사철 굴 무침을 먹을 수 있다는 것이다.

  국내산 굴만을 사용해 보통은 겨울에만 먹을 수 있는 이 굴 무침을 사계절 내내 먹을 수 있다. 게다가 주방장의 손맛이 좋아 웬만한 보쌈집의 굴 무침 보다도 더 맛이 좋다는 것이 손님들의 평이다.

  뿐만 아니라 함께 나오는 샐러드의 소스도 여기서는 직접 만들어서 사용한다고 한다. 그 외에 다른 모든 밑반찬 역시 국내산 채소만을 사용하여 직접 만든다.

  복잡한 조개터이지만 식당 앞에 주차장이 있어 손님들이 이용하기에 편리하다. 또한 1년 내내 명절 이외에는 휴점을 하지 않아 언제든 방문이 가능 하다.

  고기 한번 먹으려면 적은 양에 비싼 가격이 부담 되지만 여기서는 중간 유통과정을 없애 저렴한 가격에 많은 양의 고기를 먹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 이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좋아하는 양념갈비, 가격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풍성갈비를 찾아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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