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난 6일 북부청 평화 누리홀에서 장애인 복지 관련 공무원 및 시설 종사자 150명을 대상으로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교남소망의집 황규인 원장과 한국장애인재단 서인환 사무총장이 강사로 나섰으며 주요 교육 내용은 ‘장애인 복지환경의 변화와 장애인 인권실천’, ‘장애인에게 직접 듣는 장애인 응대 방법’ 등이다.

  현재 경기도는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많은 장애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등록 장애인 수는 50여만 명 에 달하며 이에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차별과 편견의 해소가 더욱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장애인 인권 침해 사례와 함께 장애인 인권에 대한 중요성,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따뜻한 사회의 실현을 강조했다.

  아울러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장애인 시설의 회계 부정을 예방하기 위해 올해 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회계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김복자 복지여성실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공무원 모두가 장애인이 겪는 불편함을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또한 향후 지속적인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해 인재개발원에 장애인 인권 교육과정 개설을 추진 중에 있다” 고 밝혔다.

  교육과 관련된 사항은 경기도 시각장애인복지관(070-4880- 2660)으로 문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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