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정책위의장 원유철 의원은 그동안 당정협의를 통해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대폭적인 도시가스 요금 인하를 요구해 온 결과 3월 1일부터 도시가스 요금 을 평균 10.1% 인하하기로 결정 했다고 밝혔다.

  새누리당은 당정 간 논의를 통 해 ‘서민 부담 최소화 원칙’하에 최근 국제 유가 하락에 따른 원 가 인하분을 도시가스 등 공공요 금에 적극적으로 반영해야 할 필 요성을 정부 측에 요청해 왔다.

  이에 정부도 공감하여 3월 도시가스 요금에 국제유가 하락분 을 즉각적으로 반영하기로 하고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인하율을 확정했다.

  이번 도시가스 요금 인하는 지난 1월 5.9%의 요금 인하에 이 은 두 번째 요금 인하이며, 도시가스 공급 역사상 가장 큰 폭의 요금 인하 수준에 해당한다.

  이번 도시가스 요금 인하로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약 1천601만 가구의 연간 가스 요금이 전년대 비 연간 약 7만5천 원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친환경 연료인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기업들의 부담이 완화 되 고 , 소비자 물가 0.18%p 인하, 생산자 물가 0.23%p 인하로 국내 물가 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원유철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은 “새누리당과 정부는 긴밀한 정책 공조를 통해 국민 생활의 부담을 덜 수 있는 대책을 적극 강구하고, 서민생활 안정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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