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지난 20일 외국인 대학생을 대상으로 관내 문화관광을 체험하는 ‘안성시 팸 투어’를 가졌다.

  팸 투어는 우리나라의 문화 및 언어를 배우러 온 외국인 학생들 에게 안성시의 관광자원을 소개 하고 체험하게 해, 관광산업의 세계화 및 관광홍보 활성화에 기여 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번 외국인 학생 팸투어 참여자는 서울·경기지역 외국인 대학생으로, 선착순 12개 학교 70명이 선정되었으며 안성맞춤박물관, 청룡사, 테마마을, 태평무 전수관, 남사당공연장 등을 방문하고 문화·역사·자연과 연계한 교육· 체험 투어 코스로 진행됐다.

  이번 팸투어에서는 유네스코 무형문화재에 등재된 남사당놀이의 흥겨운 여섯 마당 관람과 전통 놀이로써의 줄타기 체험, 경쾌하고 특이한 발짓 춤에 손놀림이 우아한 태평무, 안성 테마마을 방문을 통한 농촌 자연환경과 차별화 된 체험프로그램 운영 소개 등 추후 외국인 대상 투어 모객 및 ‘안성맞춤남사당바우덕이축제’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안성시는 올해 문화·체험·교육 등 안성의 차별화된 관광자원 홍보를 위해 초·중등교사, 인바운드 여행업체, 외국인 학생 등을 대상으로 투어를 운영했으며, 향후 국내외 관광객 확대를 위해 관광홍보마케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박상호 홍보담당관 은 “이번 팸투어를 통해 소개된 안성시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이번 기회를 통해 더 많은 외국인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평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