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2동에서는 매월 1회 ‘나눔 의 날’을 지정하고 유관단체와 함께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을 찾아 후원물품을 전달하는 ‘이웃사랑 & 행복나눔’을 추진하 고 있다.

  지난달 29일에는 청소년지도위 원회와 적십자2동 봉사회의 후원으로 저소득가구를 방문해 정성으로 마련한 후원품을 전달하고 애로사항과 정담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날 방문한 인지동의 김 모씨 (40)는 말기 뇌졸중 환자로 수술이 불가한 상황으로 치매까지 겹쳐 돌봐주는 가족들이 병간호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며, 배우자도 심장질환을 앓고 있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에 대해 안성2동 김용설 동장은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 층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사회 단체의 후원과 관심을 연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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