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중학교 음악중점학교는 교과부가 일반중학교 학생 중 음악에 소질과 적성이 있는 학생들에게 특성화된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설치한 학교다. 은혜중학교는 음악중점학교로 선정된 이후 경기도 광역 단위로 학생을 모집 1~3 학년에 2학급씩 총 6학급 140여 명의 학생들로 구성된 ‘음악중점 반’을 신설했다.
특히, ‘음악중점반’ 학생들을 위해 음악교육 공간을 획기적으로 확보했으며, 기존의 음악연습실, 앙상블실, 피아노 연습실을 보완 하여 작년에 매송아트홀을 개관하여 음악반 학생들이 음악에만 전념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였다.
또한, 내년 2월 5일 준공예정으로 1,200㎡ 규모의 종합예술공연장을 건축 중이다. 아울러 고가의 악기와 레슨비 등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국비 지원 뿐 아니라 교육청에서도 많은 예산을 지원받고 있기 때문에 음악에 재능이 있는 학생들은 사교육 없이 뛰어난 예술가의 꿈을 이룰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국내 최고 권위의 동아콩쿠르 우승자 출신 음악인, 서울시향 수석, 음대교수 등 교수 급 강사 30여 명이 개인별 파트별로 음악반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는 학생들의 음악적 재능 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음악반 첫 졸업생을 배출했는데, 많은 학생들이 서울 예고, 선화예고 등 국내 명문 예술 고등학교에 진학하여 음악가의 꿈에 한 발자국 다가서게 되었다.
은혜중학교 ‘중점음악반’은 국비 지원을 통해 습득한 재능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데도 노력하고 있으며 매년 ‘평택시민을 위한 음악회’를 개최하고, 지역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음악회를 진행해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해부터 전공실기 시간을 이용한 수준별 오케스트라 수업을 꾸준히 전개한 결과 학생들의 연주기량이 크게 향상되어 아시아 역도대회 개막연주를 비롯한 각종 지역 행사에 초정되어 평택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지난해 5월에는 ‘일본서 육고등학교’ 초정연주회에 참가 하여 글로벌 예술인재로 성장하는 기회를 가졌다. 지속적인 예술특성화 교육의 결과 대한민국 관악콩쿠르에서 타악기 1등, 오보에 2등, 트럼펫 3등을 수상했으며, 국내 유명 콩쿠르에서 관악기, 현악기, 피아노부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영예를 안 기도 했다.
현재 은혜중학교 ‘음악중점반’은 음악영재와 음악을 사랑하는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시켜 크게 성공할 수 있도록 교육의 내실을 더욱 다져 나가고 있다.
은혜중학교 문정한 교장선생은 “자랑스러운 문화예술의 도시 평택에서 음악중점학교를 운영하게 된 것을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 며, “은혜중학교는 2011년도에 교육과학부 음악중점학교로 선정 된 후 음악 꿈나무들을 육성하는 데 내실을 다져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음악반은 예술적 재능이 뛰어난 학생들을 조기에 국비로 교육시켜서 꿈나무들의 잠재력을 키워줄 수 있었으며, 쾌적한 교육공간에서 30여 명의 국내 정상급 음악인들로부터 지도 받은 ‘음악중점반’은 머지않아 세계적인 음악가를 배출하는 예술의 산실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