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여성의 사회진출 증가, 맞벌이 확산 등으로 외식이 증가함에 따라 소비자가 안심하고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주방 내 CCTV 설치 사업’을 시범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방 내 CCTV 설치 사업’은 음식점 주방문화 개선 사업의 하나로 ‘개방형 주방 설치 확대’와 ‘음식점 주방 청결’을 핵심으로 ▲주방 내부 청결 관리 ▲개방형 주방 설치 ▲위생모, 위생복 착용 등 위생관리 ▲남은 음식 재사용 안하기 및 포장 서비스 제공 ▲나트륨 줄이기 등을 주방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음식점에 있는 모니터를 통해 주방의 내부 모습과 조리과정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고, 식중독 지수는 물론 메뉴 소개, 음식문화 개선 홍보, 원산지 표시 등의 영상도 지원된다.

  신청대상은 관내 일반음식점 운영자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오는 22일까지 보건소 보건위생과로 신청하면 기준에 따라 3개소를 선정하게 된다.

  선정된 업소에 대해서는 시범운 영기간을 거쳐 오는 10월 13일부터 주방공개 CCTV 영상을 손님 들에게 송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영업자 스스로 청결한 주방을 위한 자율실천 노력과 소비자가 안심하고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며 주방문화 개선 사업에 많은 업소의 자발적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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