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일죽농협은 지난달 25일 일죽면 화곡리에서 감자 선별장과 저온저장고를 갖춘 농산물 유통시설을 준공했다.

  준공식에는 김학용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의범 도의원, 김종수 일죽 면장, 기관 사회 단체장, 조합원,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행사를 빛냈다.

  이번 농산물유통시설은 총사업비 10억7천700만 원 중 8억 원의 정부보조금을 지원받아 2013 년 5월 시설 부지 1만2천113㎡을 매입해 벼 공동육묘장, 감자 선별장, 저온 저장창고 등을 신축 운영 하게 됐다.

  시는 농산물 유통시설 신축을 계기로 산재돼 있는 유통시설을 한 곳에 집결시켜 지역 내 친환경 우수 농산물을 생산기지화하고 농업인 들의 소득 향상과 편의 증진에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학용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앞 으로 일죽농협 농산물 유통시설을 통해 지역 농산물의 품질과 상품의 부가가치를 높여 실질적인 농가 소득을 높이는데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손성진 조합장은 “농산물 유통시설은 이 지역 농업인들의 숙원사업 이었는데, 훌륭한 시설을 갖춰 준공식을 갖게 돼 기쁘다”며, “감자 원료 농산물의 선별, 포장, 유통을 통해 농업인들의 실질적인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되는 시설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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