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회(의장 송종수)는 지난 22일부터 오는 29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제 149회 평택시의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시 의회는 회기동안 집행부가 제출한 1조 803억 원에 대한 1차 추경예산안을 다룰 예정이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의 총 규모는 본예산(기정예산액) 9,694억 원보다 1,109억 원 증가(11.4%)한 규모이다. 회계별 예산규모는 일반회계 773억 원이 증가한 7,786억 원이며, 특별회계 336억 원이 증가한 3,017억 원이다.
집행부는 추가예산안은 편성하면서 일반회계에서 지방교부세, 재정보전금, 국·도비 보조금의 변경내시 증가분 405억 원, 세외수입(순세계잉여금) 250억 원, 전입금 및 기타수입 등 28억 원, 지방채 차환을 위한 지역개발기금 차입금 90억 원 등 총 773억 원을 증액 편성했으며 특별회계에서는 185억 원(청룡배수지건설에 따른 LH공사 부담금), 7천만원(과년도미수금)등을 반영해 336억 원(본예산의 약 12.5% 차지)을 편성했다.
한편 이번 회기동안 ‘2012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제 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 심사’와 더불어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개정이 진행된다.
운영위원회에서는 ‘평택시의회 위원회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포함해 2건의 조례안과 ‘브레인시티 특별위원회 활동기간 연장의 건’의 안건을 심사하며 자치행정위원회에서는 ‘평택시 국가보훈대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포함해 7건의 안건이 논의된다.
특히 산업건설위원회에서는 ‘평택시 노사정협의회 설치 및 운영조례 전부개정조례안’, ‘평택시 전통상업보존구역 지정 및 대규모·준대규모 점포의 등록제한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3건의 안건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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