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민선 6기의 첫 아침인 지난 1일 새벽 6시 30분부터 공직자와 시민들이 함께 조기 청소를 실시하며 힘찬 출발을 시작했다.

  조기청소는 황은성 안성시장을 비롯한 시공직자 700여 명과 시민·단체 등 약 150여 명이 참여 하여 시내권 상가 및 주택가 이면 도로, 읍·면·동 취약지역 등에 버려지고 방치된 쓰레기 약 3톤, 재활용품 약 0.5톤을 수거하였다.

  이번 조기청소는 민선 6기를 맞이해 ‘깨끗한 도시는 새로운 비전의 시작’이라는 슬로건으로 시민 과 소통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황 은성 안성시장도 직접 청소도구를 손에 들고 구석구석 쓰레기를 주우며, 이른 아침부터 깨끗한 도시를 위해 함께 참여해 준 시민들을 격려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하절기의 경우 음료수·아이스크림 등의 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거리 쓰레기도 증가하고 있어, 시민과 함께 하는 조기청소를 통해 쓰레기의 올바른 배출 방법을 알리고 무단투기를 예방하는 체험 홍보의 효과도 클 것으로 보인다.

  조기청소에 참여한 한 시민은 “공직자들이 주기적으로 새벽 청소하는 것도 잘 몰랐는데, 직접 청소를 해보니 무심결에 버려지는 거리 쓰레기에 더 주의를 기울여야 겠다”며 소감을 말했다. 시 관계자는 “민선 6기를 맞아 시민들과 함께 하는 다양한 청소 행정을 펼치기 위해 노력하겠다” 며, “시민들이 내 집 앞, 내 가게 앞 쓸기 등 작은 실천과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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