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사회복지협의회 부설 찾아가는 이동 푸드마켓 좋은 이웃들 서비스가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안성시 소외계층을 발굴, 찾아가는 이동 푸드마켓 사업을 진행하였다. 2014년 5번째로 진행된 이동 푸드마켓은, 좋은이웃들 희망봉사단원, 안성소방서 여성의용소 방연합대, 자가차량 봉사자, 방문보건팀, 안성 2동 부녀회 팀등이 함께해 재가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식품꾸러미를 전달했다.

안성시사회복지협의회 이정찬 회장은 “국가나 지역사회가 저소 득층을 위한 수많은 서비스를 시행, 실시하고 있지만 정작 많은 저소득층을 발굴하지 못하는 이유는 신청주의 복지 제도의 문제라는 생각이 든다”며, “이에 안성시 이동 푸드마켓은 신청주의 복지에서 찾아가는 복지로, 한 명이라도 소외되는 대상자 없이 발굴하여 안성시의 저소득층을 위한 최소한의 사회안전망으로 사회복지서비스의 기본 모델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전하였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안성소방서 여성의용소방연합대 이영미 자원봉사자는 “이동 푸드마켓 서비스 이용대상자를 발굴할 때마다 보물을 발견한 느낌이다. 지역사회로부터 소외되고 사회적으로 취약한 대상자들을 찾아가 이야기 나누며 마음을 함께 나누고, 식품꾸러미를 전달해주는 것이 찾아가는 진정한 사회복지가 아닌가 생각한다.

더욱더 열심히 안성시 지역의 소외계층을 발굴하여 소외되는 이 없는 안성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하였다.이번 이동푸드마켓은 차량 및 봉사단을 통해 246 재가 가정에 전달 됐으며, 전달된 물품은 국 수, 튀김가루, 햇반 등 총 7종(환 가 538만4천940원 상당) 1가구 당 2만1천890원의 식재료 및 생필품이 전달됐다.

 한편, 안성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는 좋은이웃들 희망봉사단 (사각지대 발굴 봉사단원)을 모집하고 있다. 참여자격 조건은 안성시 지역 남녀노소 누구나 봉사단으로 등록할 수 있으며, 우리 지역 어려운 이웃,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이웃, 소외계층의 이웃, 도움이 필요한 사각지대 소외계층을 조사 발굴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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