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은 장애 자녀를 둔 부모의 양육스트레스 및 과도한 책임감으로 인한 만성 우울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수 있는 어머니의 심리적 지원을 위한 ‘힐링 패밀리’를 진행하고 있다.

‘힐링 패밀리’는 장애자녀의 양육을 전담하고 있는 어머니의 심리적 지원을 통해 자신의 정서를 더욱 잘 인식하고 건강하게 표현 함으로써 그들이 갖고 있는 강점 을 더욱 발전시키며 심리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해 가족과 사회에서도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힐링 패밀리’ 프로그램은 지난 4월부터 오는 8월까지(상반 기 12회) 장애아동을 둔 부모 8명 ~10명을 대상으로 집단 미술심리치료를 실시하고 있으며, 고미선 미술치료사의 진행으로 심리평가·자기소개·손 본뜨기·인생 히스토리·상차리기·소시오그 램·만다라·감정 타이·가면 만 들기 등의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였으며, 앞으로 4회 더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달 28일은 여가활동으로 영화를 관람하고 식사를 함께 참여 한 부모 송모 씨는 “화창한 날씨에 가사활동에서 벗어나 즐거운 여가 시간을 보낼 수 있었고 외식의 기회도 많지 않았기에 더욱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부모심리지원프로그램 ‘힐링 패밀리’는 북부복지타운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 2층 프로그램실 202호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 사례지원팀(031-615- 398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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