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안성시립남사당 바우덕이 풍물단 소속 하현조 씨가 제12회 전국국악대전에서 농악부문 최우수상인 문화체육관광 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다.

전국 국악대전은 국악예술인들의 기예를 겨루는 국악의 종합 대회로 우리나라 전통 국악의 전승 발전과 국악인의 저변 확대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하현조 씨는 초등학교 때부터 안성 남사당 보존회와 안성시립 남사당 바우덕이 풍물단에서 활동하고 있는 최고의 예인이다

. 초등학교에 출강하여 어린학 생들에게 풍물강의와 지도를 하는 등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도 우리의 전통문화를 알리는 문화사절단으로도 활동하며 안성 남사당의 전통문화 계승과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시립풍물단원 하현조 씨의 문화체육부장관상 수상은 대한민국을 대표하고 전통예술 대표 콘텐츠인 ‘안성 남사당놀이’와 ‘안성시립 남사당 바우덕이 풍물단’의 위상이 더욱 빛이 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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