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포승읍에서는 해군 제 2함대와 연계하여 지난 4월 21 일부터 5월 16일까지 17일간 해군 장병 400여 명을 투입하여 40여 농가의 봄철 ‘영농기 농촌일손 돕기’ 지원을 추진했다.

봄철 영농기인 4월부터 5월 까지는 벼 못자리, 고추심기, 감자 및 블루베리 식재 작업 등 이 겹쳐 연중 가장 많은 일손이 필요로 하나, 최근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적기 인력수급에 많은 어려움이 따르고 있 으며, 이번 농촌일손 돕기가 더 더욱 농민들에게 단비 같은 큰 힘이 되었다.

한편, 해군 제2함대는 지역 마을과 자매결연을 통해서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포승읍 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매년 농가들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영 농시기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농촌일손 돕기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태영 포승 읍장은 “영농기 에 해군 제2함대 장병들이 일손 이 부족한 시점에 도와줘 큰 도움이 됐다”며 장병들의 노고에 깊은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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