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동부 무한돌봄 네트워크 팀은 지난 19일 삼성전자협성회 SEPAS 봉사단 70여 명과 함께 지역 내 취약계층 2가구를 선정하여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가가호호 희망둥지 만들기’ 사업에 나섰다. 이번 주거개선은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부인과 살고 있는 뇌 병변 1 급 장애인의 집을 방문해 정리정돈과 청소를 비롯해 도배와 장판 및 가구 교체, 바닥공사 등 약 500여 만 원 상당의 지원이 이루어졌다.

또한, 쓰레기가 쌓여있어 비위생 적이었던 지적장애인 부자가정에서는 청소와 병해충 작업, 전기공사가 이루어졌다. 이번 봉사에 참여한 SEPAS 봉사단은 삼성전자협성회에 소속된 기업들의 자발적인 봉사모임으로 자원봉사뿐 아니라 공사비용 전액을 기부함으로써 대대적인 지원을 했다.

특히, 이번 봉사는 2주로 나눠 이 루어지며 오는 26일 편의시설공사 마무리 및 주변 정리 활동 등 2차 자 원봉사를 통해 추가 지원을 할 예정이다. SEPAS 봉사단 회장 ㈜ PSK 김 창범 팀장은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임직원들이 봉사활동에 참여 해 감사드린다. 2주 동안 진행되는 봉사활동을 통해 우리 이웃이 행복 해질 수 있도록 안성시 동부 무한돌 봄네트워크팀과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코리아에프티(주) 기업봉사단도 봄을 맞이하는 독거노인 가정에 주거개선 및 대청소 봉사를 실시하였다. 봉사에 참여한 권경훈 단장은 “봉사활동을 하면 할수록 우리가 알지 못했던 안성에 어려운 소외 이웃들이 많은 것을 느낀다”며, “적극적인 참여로 우리 이웃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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