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캄보디아, 중국, 몽골 등지에서 온 이주민 20여 명과 함께 왕궁, 능사, 전통 민속촌, 개국촌, 백제역사 문화관 등의 주요 시설이 있는 백제문화 단지와 백제 무왕과 신라의 선화공주와의 국경을 초월한 사랑을 국화한 SBS 연속극 ‘서동요’와 MBC 역사드라마 ‘계백’의 촬영지로 유 명한 서동요 테마파크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베트남에서 온 당키프엉니잉 씨는 “특히 친정어머니와 함께 참가해 뜻깊은 추억을 만들었다” 고 말했고, 중국에서 온 쟝리 씨는 “어린 자녀와 함께해 더 좋은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오동환 주민자치위원장은 “앞으로 다문화가정과 함께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러한 뜻깊은 행사를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원평동 주민자치위원회는 9년 전부터 다문화가정을 위해 한글교실(월·수 오후 2시~4 시)과 우리나라 음식 만들기 교실(격주 금 오전 10시~12시)을 운영하며 취업 및 우리나라 적응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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