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특수시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회적 일자리 사업이 ‘위드커피 1,2호점’에 이어, 평택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운영하게 되는 ‘위드커피 3호점’ 이 지난 21일 개소식을 갖고 힘찬 출발을 했다.

‘위드커피 3호점’은 한국어가 가능한 결혼 이민자에게 근로기회를 제공하고 더 나은 일자리로 이동할 수 있도록 자립능력을 배양하는 커피전문점 사회적 일자리 사업으로, 사업수익금은 결혼이민자 일자리 창출과 일자리 확대에 전액 사용되며, 바리스타, 카페관련 서비스업 직업재활교육· 훈련 및 취업연계 등으로 활용하게 된다.

현재 ‘위드커피 3호점’은 결혼이민자 4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그들은 하나같이 “사회적 일자리사업 참여를 통해 집을 벗어나 일을 하며, 직장 동료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마음의 편안함과 생활의 활력이 생겨 행복함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이 다문화 가족에게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보다 다양한 사업에 참여해 행복한 결혼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 모두가 다문화 가족이 문화적 차이를 넘어 지역사회 일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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