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2013 꿈가득! 청소년 여름방학 봉사 스쿨’을 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했다.

봉사 스쿨에는 관내 중·고교생, 학부모 등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시자원봉사센터에 대한 소개와 국제평생교육개발원 이광재 원장의 ‘Fun Fun한 가정만들기’ 실전 특강, 가족이 함께하는 ‘Happy Folk Dance’, 팽성장애인주간보호센터 이기웅 센터장의 ‘장애인 인식개선교육’으로 이어졌다.

2일차에는 장애인주간보호센터 가족과 함께 어울 마당을 진행하면서 서로의 눈빛을 주고받고, 마음을 나누며 행복을 더하는 화합의 자리로 마련됐다.

청소년 여름방학 봉사스쿨에 참여한 학부모 서 씨는 “부모님과 함께하는 봉사스쿨을 통하여 자녀와 소통하는 시간을 갖게 되어 기쁘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바르게 잡는 좋은 기회였다”며, 감사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김선기 평택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주변의 어려운 이웃이나 장애우의 힘든 점을 봉사활동을 통해 알아가고, 서로 나누는 법을 배우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아울러, 우리시 가족봉사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평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