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수원청소년문화공원에서 열린 ‘제23회 전국무궁화 축제’ 청소년 밴드 경연대회 본선에서 안성시 청소년선도위원회 안성시지부(지부장 박우열)소속 밴드동아리(아날로그)가 금상을 수상했다.

나라꽃 무궁화에 대한 친근감을 높이기 위해 지난 16일부터 수원시 팔달구 청소년 문화공원에서 개막한 ‘제23회 전국 무궁화 수원축제’에서는 전국에서 모인 청소년밴드 33개 팀이 3개 조로 나눠 치열한 예선을 치렀으며, 본선에 라스피라줄리(대구), 블랙스트링(성남), 아날로그(안성), 호치케스(의왕), LANK(광명), 리베라(수원), Ceremony(용인) 등 7개 팀이 올랐다.

지난 18일 치러진 본선에 진출한 7개 팀 가운데, 대상은 대구 출신 고등학생 밴드 '라피스라줄리'가, 금상은 안성시 청소년선도위원회 안성시지부 소속 동아리 '아날로그'가 차지했다.

이로써 청소년선도위원회 안성시지부 동아리팀은 올 들어 전국대회에서만 대상과 금상, 동상 등을 수상하며, 지역과 학교의 위상을 세우고 있다.  한편, 산림청은 매년 전국 5개 지자체를 선정해 무궁화축제를 위한 국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수원시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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