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일자리센터는 지난 12일 안성시민회관에서 ‘장애인 취업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지난 2월 노인 취업의 날, 3월 주부 취업의 날에 이어, 안성맞춤 취업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4월 장애인 고용촉진 강조기간을 맞아 관내의 장애인 구직자들의 취업편의와 기업의 장애인 고용 장려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보인다.
행사에는 한길학교, 동방학교, 농아인 협회 등 관내 장애인 관련 단체의 협조로 총 53명의 장애인이 참석했으며, 장애인 채용을 희망하는 7개의 구인 업체가 참여해 현장 상설 면접을 실시했다.
참석자 53명중 22명이 행사당일 면접을 보았으며, 향후 업체별 채용절차를 거쳐 채용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취업행사와 관련해 안성시 관계자는 “취업에 취약한 계층들에게도 취업의 문을 열게 하고, 구직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에게는 많은 인력을 제공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했다.
4월은 정부가 정한 장애인 고용촉진 강조기간으로 안성일자리센터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발굴한 장애인 구직자 정보 및 장애인 단체와의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는 한편 이를 통해 관내 기업의 장애인 구인에 대한 수요와 기대를 채워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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