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지난 5일부터 오는 20일까지를 폭염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폭염 종합대책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시는 관내 1천494명의 독거노인, 거동불편자 등 폭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 안전 확인, 건강 체크 및 안부전화 등의 활동을 전개한다.

또한, 평소 노인들이 자주 이용하는 냉방시설이 잘 갖추어진 마을회관 및 경로당 등 367개소를 무더위 쉼터로 지정하여 폭염대비 행동요령을 비치하고 분담직원을 관리책임자로 지정 운영하고 있다.

특히,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가장 무더위 시간대인 오후 2시~5시 사이에 야외활동을 자제 하고, 의무적으로 3회 이상 휴식토록 하는 무더위 휴식시간제를 운영하는 한편, 마을앰프방송 47개소, 알림 문자서비스 등을 활용, 폭염특보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여 폭염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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