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안성 팜랜드는 오는 21일(토) 정식개장을 기념하여 5월 13일(일)까지 23일간 제1회 호밀밭 축제를 개최한다.
129만㎡(39만평) 광활한 초원위에 펼쳐져 있는 안성 팜랜드는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지정한 가축을 중심으로 20여종 200여 마리의 가축들과 함께 뛰놀며 농축산업의 소중한 가치를 몸소 체험하고 배우는 국내 최대 체험형 놀이 목장이다.
안성 팜랜드에서는 이번 축제기간 동안 다양한 공연 및 농·축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축산물 할인 판매행사도 실시된다.
주요 체험프로그램으로는 보물찾기, 사진콘테스트, 바람개비·전통연 만들기, 전통민속놀이, 승마, 가축들과 함께 걷기 등이 있으며, 주말에는 마당놀이, 매직 쇼, 뮤지컬, 도그 쇼, 인형극 등 다양한 공연 및 볼거리도 제공된다.
안성 팜랜드 함혜영 사장은 “가축을 기르던 축산업에서 보고 즐기는 축산업으로 변신한 안성 팜랜드는 농·축산업의 다원적 가치를 도시민들에게 널리 알려, 개방화 시대에 대한민국 농·축산업의 우수한 가치를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1969년 한독낙농시범 목장으로 설립된 안성 팜랜드는 2007년부터 총사업비 352억원을 들여 안성시 공도읍 신두리 일원에 129만㎡(약39만평)의 레저, 체험, 휴식, 교육 등의 다양한 기능을 갖춘 ‘농축산 테마공원’으로 재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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