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도시공사는 지난 16일과 17일 양일간 공사 임원진이 교통약자 콜택시를 직접 탑승하는 동승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에서 운영 중인 즉시콜 서비스를 임원진이 직접 체험하고 고객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청취함으로써 서비스의 성공적인 안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즉시콜 서비스는 기존의 사전예약 방식과 달리 고객의 차량 이용 요청 시 주변에 위치한 차량이 즉시 배정되는 방식으로, 지난 4월 한 달간 시범운영을 거쳐 5월 1일부터 정식 운영되고 있다.

이날 동승 체험에 참여한 강팔문 사장과 유병우 본부장은 실제 운행하는 교통약자 콜택시에 동승한 가운데 차량 운행과 즉시콜제 서비스 상황을 점검했으며, 신규 서비스 운영에 따른 운전원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강팔문 평택도시공사 사장은 “콜택시 이용 시민과 현장 근로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이날 현장에서 청취한 의견을 서비스 개선 및 발전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더욱 만족스러운 콜택시 이용이 가능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평택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교통약자에게 이동 편의를 제공해 장애인의 사회 참여 확대에 기여한다는 목적으로 하반기에 2대를 증차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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