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면 새마을 남녀지도자협의회는 지난 19일, 오성면 숙성리 104-2번지 일원 휴경지에서 ‘사랑의 고구마심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랑의 고구마심기 행사는 협의회 회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휴경지에 고구마 농사를 지어 복지대상자 지원에 활용하는 사업으로, 오는 10월 수확해 관내 어려운 홀몸노인과 저소득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오성면 새마을 남녀지도자협의회 장선영 회장은 “이웃 사랑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고구마심기 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하신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부녀회 김명자 회장은 “외롭고 소외된 이웃에게 작게나마 보탬이 되면 좋겠다. 앞으로도 부녀회에서는 김치나눔 행사 및 봉사 활동 등을 통해 살기 좋은 오성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박상범 오성면장은 “많은 회원이 열심히 땀 흘리며 노력한 만큼 풍성한 수확이 기대된다”며, “봉사와 협동의 정신으로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는 새마을 남녀 지도자협의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답했다.

한편, 오성면 새마을 남녀지도자협의회는 새마을 협동 정신을 기반으로 매년 휴경지에서 재배한 작물을 어려운 이웃과 나누거나 환경 정화 활동, 재활용 운동 수익금 기탁 등 지역사회 내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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