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폭염과 장마로 인한 각종 전염성 가축질병 예방과 축 산농가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하절기 가축질병 방역관리대책을 마련, 9월말까지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수의사, 읍· 면·동 예찰요원 등으로 가축 진료반을 편성해 가축농가 예찰 활동, 하절기 축사관리 현장지도 등 의심 축 발생시 신속한 조치 를 위해 지속적인 관리를 하고 있다.

시는 관내 전 가축농가를 대상으로 소독약품 배부, 하절기 가 축질병 관리 홍보책자를 배부하는 등 가축피해 방지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달 29일부터 읍·면·동을 순회하며 소, 돼지 등 우제류 사육농가 1184호와 양계사육 전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가축질병 방역요령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는 하절기 일반 방역관리 및 구제역 등 백신접종 안내, 축종별 주요 질병예방을 위한 사양관리 요령, 축사 내 환풍기, 방충망 설치, 모기 및 파리 해충구제 등에 대해 교육이 진행 됐다.

평택시 관계자는 “하절기에 많이 발생하는 가축질병에 대비하여 철저한 가축방역과 가축전염병 등이 의심될 경우 가축방역기관에 신고와 더불어 하절기 가축 질병 예방과 사양관리에 철저를 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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