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보건소는 오는 10월 31일까지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여름철을 앞두고 위생 해충에 대한 하절기 방역을 실시해 감염병 발생을 사전에 차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절기 방역소독은 보건소 1개반 3명, 각 읍·면 12개반 26명으로 구성된 방역시동반을 편성해 각종 감염병 매개 해충 등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방역취약지역 및 민원발생 지역 등 안성시 전역에 대한 소독을 실시한다.

특히, 환경오염 및 연기에 의한 시야가림 현상으로 교통상 위험이 돼 왔던 연막소독 대신 친환경 방식인 연무소독 위주로 실시되며, 친환경 연무소독 방식은 경유 대신 물을 연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연기와 냄새가 없고 인체 유해성을 최소화하는 방법으로 알려졌다. 

또한, 물리적 방제 장비인 친환경 LED 포충기 135대를 점검 완료해 가로등 점등 및 소등시간에 맞춰 상시 가동해 공원 및 천변, 안성맞춤랜드 등에 설치 운영 중이다. 

나경란 안성시 보건소장은 “본격적인 하절기 방역활동을 통해 모기 등 위생해충으로 인한 시민의 불편함을 줄이고, 감염병 발생 예방을 통해 시민의 건강증진과 안전하고 쾌적한 안성시를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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