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지난 4일 월례회의를 개최한 가운데 지난해 읍면동 평가 결과로 받은 시상금을 청소년의 꿈에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번 월례회의는 지난해 읍면동 평가 결과를 통해 받은 시상금을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진로 체험 활동 기회가 부족한 소외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업 동기부여를 위한 대학교 캠퍼스 탐방에 사용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대학교 캠퍼스 투어는 여름방학에 중학생 이상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대학교를 견학하고 연극을 관람하는 등 대학로 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

이홍숙 민간위원장은 “시상금으로 협의체가 지역사회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을 고민하다가 미래가치가 큰 청소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며, “각종 정보와 체험 기회가 부족한 청소년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해 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외에도 서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맞춤형복지팀과 협력해 관리 이력이 있는 복지대상자가 사례관리 대상자로 재진입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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