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진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어버이날을 맞아 맞춤형 수제화 지원 사업인 ‘효 신발 신고 꽃길만 걸어요’를 추진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LG이노텍의 후원으로 무릎과 허리 통증 등으로 인해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어르신 2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맞춤형 수제화와 카네이션을 전달하면서 안부도 확인했다.

김정란 민간위원장은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이 지역의 온정이 담긴 물품들로 행복해하시는 모습을 보니 뿌듯함은이루 말할 수 없다”며, “무릎과 허리 통증으로 걷기 힘드셨던 어르신들이 이제 발에 딱 맞춘 수제화를 신고 꽃길만 걸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상봉 진위면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께서 편안한 신발로 걱정 없이 좋은 곳에 많이 다니시길 바란다”며, “진위면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항상 노력해주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지속해서 도움을 주시는 LG이노텍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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