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탄소방서(서장 최종환)는 본격적인 등산 철을 맞아 평택 소재 부락산과 덕암산에 설치된 응급처치함의 기자재를 지난 17일에 일제 정비했다고 밝혔다.
응급처치함은 부락산 팔각정 근처와 덕암산 산불감시 초소 부근에 1개씩 설치됐고, 응급처치함 안에는 소독약, 멸균 거즈, 압박붕대, 부목, 연막탄 등이 들어있다. 
자물쇠 비밀번호는 송탄소방서 상황실(031-685-8120 또는 119)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송탄소방서 관계자는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을 위해 음주산행을 자제하고 자신의 체력에 맞는 등산로를 선택하는 것이 좋고, 오후 4시 전에 하산하는 것이 안전하다”며 “산악 사고가 발생하면 등산로 곳곳에 설치된 『현위치 안내판』을 잘 기억하고 119에 신고해 위치를 설명하고, 응급처치함을 활용해 사고자에게 대처하면 큰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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