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보건소가 출산 준비 및 모유수유부 교실 대상자와 연계해 오는 6월 22일, 11월 23일에 나눠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운영방식은 회기마다 15명씩 새로운 대상자들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참여한 인원에게는 교육 및 구강관리용품이 제공된다. 

임산부들은 임신 중 면역력 저하 및 호르몬 변화, 입덧, 잦은 간식 섭취 등으로 잇몸이 붓는 치주염과 우식증 발생률이 높아지고, 영유아 자녀는 유치가 나는 시기에 우유병을 물고 잠자는 습관으로 ‘젖병 우식증(충치)’이 생기거나 안면 타박상으로 치아가 탈구 되는 경우도 있어 사전적 구강보건교육은 중요하다.

교육내용은 잇몸병 예방을 위한 올바른 칫솔질 방법, 치석제거(스켈링) 필요성, 영유아 젖병 우식 예방 및 치아 탈구 시 응급 처치 방법, 불소/무불소 치약의 차이점, 올바른 자일리톨 섭취 방법 등 구강건강에 관한 다양한 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나경란 안성시보건소장은 “앞으로도 구강건강을 증진 시키는 지속·체계적인 다양한 교육을 운영하여 임산부와 영유아 자녀가 구강을 올바르게 관리하고 건강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구강보건교실과 관련해 기타 궁금한 사항은 구강보건실(678-576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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