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인 파라밀노인복지센터가 한국에너지 재단에서 주관하는 ‘현대오일뱅크 사랑의 난방유 지원사업’과 ‘SK에너지 행복나눔 난방비 지원사업’에 선정돼, 최근 난방비 급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대상자 9명에게 각 30만 원씩 총 270만 원의 난방유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동절기 에너지바우처 사업에 제외된 차상위계층 대상자에게 난방유를 지원하고자, 파라밀노인복지센터에서 대상자를 추천해 해당 사업에 신청했다. 

난방유를 지원받은 서운면 황 모 어르신은 “아침, 저녁으로 쌀쌀했는데 덕분에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됐다”며, “올해 기름값이 너무 비싸서 힘들었는데 고맙다”고 전했다.

권수진 센터장은 “난방비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의 어르신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해당 사업을 신청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성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인 파라밀노인복지센터는 안성 동부권 8개(안성1동, 금광·삼죽·죽산·일죽·서운·보개·고삼면) 관할지역을 담당하며 만 65세 이상 독거 어르신들께 안전안부 확인, 정보제공, 생활교육, 사회참여, 지역사회 연계서비스를 방문과 전화를 통해 지원하여 어르신들이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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