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3일부터 관내 저소득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장수사진 찍어드리기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저소득층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고자 관내 8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32명에게 지원된다. 

사진 촬영은 지역 내 사진관과 협약을 통해 사진관에서 진행되며,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은  방문 촬영도 병행해 어르신들이 힘들지 않게 촬영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완성된 사진은 예쁘게 액자에 담아 어르신들께 전달할 계획이다.

촬영을 마친 한 어르신은 “미처 영정사진을 준비하지 못해 걱정이 많았는데 장수사진을 찍어줘서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박헌만 죽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사진 준비가 어려우셨을 어르신들께 장수사진을 선물해드려 기쁘다”며, “특히 윤달이 있는 해에 장수사진을 찍으면 장수한다는 속설이 있는 만큼 어르신들이 무병장수 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경태 죽산면장은 “앞으로도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실용적인 복지혜택 지원으로  살기 좋은 죽산면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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