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융·복합인재 양성 및 글로컬혁신대학 제시

 - 4대 목표와 6대 분야에 대한‘VICTORY 31’전략 추진

평택대학교는 지난 16일, 90주년기념관에서 ‘제8대 박사 이동현 총장 취임식’과 더불어 개교 111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자는 의미로 평택대학교 PYU 3.0 비전 선포식 등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평택대학교 관계자를 비롯해 정장선 평택시장,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 유의동 국회의원(평택을), 안민석 오산시 국회의원, 조경태 부산시 국회의원, 이원희 한경국립대 총장이 참석해 축사를 진행하고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홍기원 국회의원(평택 갑), 장제국 동서대학교 총장, 조명우 경인지역대학 총장협의회장, 이보영 평택상공회의소 회장의 영상축사가 이어졌다.

이날 이동현 총장은 ‘융복합인재 양성과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글로컬혁신대학’을 선포하고 4대 목표로 ▲성경·연합·선교의 기독교 대학 ▲학생승리의 교육성공대학 ▲지속가능한 혁신대학 ▲지역협업의 상생대학 등을 제시했다.

첫 번째 ‘성경·연합·선교의 기독교 대학’이라는 비전은 ‘창학정신회복위원회’를 신설, 기독교 정신의 실천 방향을 재정립하고 실행하는 것이 주요 골자로, 지역교회와 연대해 지역 사회 복음화에 앞장서고, 해외선교사 교육과 지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두 번째 ‘학생승리의 교육성공대학’은 단 한명의 학생도 소외되지 않는 맨투맨 캠퍼스, 미래형 폴리메스 인재 양성 등을 추진하는 등 학생 편의시설을 대폭 확대 개선하고 유연한 학사구조를 통해 학생의 전공 선택권을 강화한다는 것이다.

세 번째 ‘지속가능한 혁신대학’은 사학혁신지원사업의 ATOP 정신 계승으로 투명한 대학 경영, 옴부즈퍼슨과 갈등조정관을 통한 소통경영, ESG혁신경영 등을 실천할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지역협업의 상생대학’은 평택시의 씽크탱크 역할 확대, 평택시민의 복합 커뮤니티 공간 제공, 기업 주문식 산업맞춤형 교육과정 확대 등을 통해 지역주민과 연대하고 지역산업과 상생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한다는 것으로, 전공별 지자체 전담 교수를 지정할 계획이다.

피어선기념학원 이계안 이사장은 “이동현 총장은 학생, 교수, 직원, 조교, 동문회, 시민사회 대표가 포함된 대학평의원회와 이사회로 구성된 총장후보선출위원회의 추천과 이사회의 심층면접을 통해 만장일치로 선출된 총장”이라며, “이동현 총장이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해 평택대학교 제8대 총장으로서의 소명과 총장으로서 내건 약속들을 지킬 것으로 굳게 믿으며, 격려와 성원을 보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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