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도로명주소가 없던 오성강변에 위치한 공공자전거 무료 대여소(두 바퀴의 행복 2호점)에 도로명주소가 부여됐다.

평택시는 지난 15일, 오성강변 자전거도로 당거쉼터에서 운영 중인 2호점에 ‘강변로 486’이라는 도로명주소를 부여했다고 밝혔다.

평택시 공공자전거 무료 대여소는 현재 1, 2호점으로 두 군데가 운영 중에 있으며, 1호점의 경우 세교동 통복천에 위치해 지난 2019년 ‘동삭로 174’라는 도로명주소를 부여받은 바 있다.

주소는 생활의 기본요소인 의식주 중에 주거 위치를 나타내는 기본요소로써, 범죄, 화재, 응급환자 발생 등으로부터 국민의 생활안전과 편의를 도모하고 공익적 목적을 실현할 수 있는 기반이 되는 것으로, 주민 편의 및 국민 생활에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함에 있다.

오성강변에 위치한 2호점의 경우, 그 동안 도로명주소가 없어 지번 주소를 통해야만 이용할 수 있어 정확한 위치를 찾는 등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시는 시민들이 더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오성강변 공공자전거 무료 대여소 2호점에도 도로명주소를 부여한 것이다.

평택시 관계자는 “주변 시설물이 없고, 인적이 드문 곳과 시민들이 자주 방문하지만 도로명주소가 없는 곳에 도로명주소를 부여해 시민 편의 및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더 나아가 도로명주소의 적극적인 홍보로 도로명주소가 실생활에 완전히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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