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지난 9일, 서운면사무소에서 ‘(구)포도박물관 문화재생 기본구상 연구용역‘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민설명회는 서운면 이장단 및 기관사회단체장을 포함한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용역의 개요 ▲기본구상 설명 ▲의견청취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구)포도박물관 운영에 대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현 부지의 지역 여건, 시설 연계 등 다양한 개선방안을 모색해 시설 활용도를 높이고자 논의가 이뤄졌다.

주민설명회에서는 ‘구조안전성 검토 결과 D등급으로 구조적인 안전성 보장이 어려워 철거 후 포도테마공원 등 다목적공간으로 조성해 달라’는 주민들의 대다수 의견이 제시됐다. 

안성시 관계자는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 지역여건 등 연계방안을 다각적으로 고려해 주민이 공감할 수 있는 합리적인 공간으로 조성하고 결정된 사안에 대하여 행정절차 이행 후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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