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1인가구 지원 관련 생애주기·성별·경제적 여건 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을 위해 1인가구 중장기 정책방향 및 대응방안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 31일까지 설문조사가 실시된다. 

안성시 1인가구 현황은 전체가구 대비 34.9%(2022년 안성시 사회조사)이며 1인가구중 20대 비율이 수원, 용인 다음으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안성시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1인가구 기본현황을 파악하고 시민이 원하는 사업을 발굴하여 활용할 계획이다.

설문조사는 현재 1인가구 뿐만 아니라 ‘누구나 생애주기 중 한번은 1인가구일 수 있다’는 가정으로 안성시 거주 시민은 누구나 설문에 참여하도록 했으며, 참여방법은 온·오프라인으로 홈페이지, 블로그,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안성시는 1인가구 지원사업으로 건강돌봄 프로그램, 식생활개선다이닝, 재무·경제 교육 및 개인재무상담지원, 중장년 행복캠퍼스운영, 고독사제로를 위한 온택트안성,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등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1인가구 지원’은 우대 및 장려가 아닌 ‘고립방지’에 중점을 두고 사회관계망 형성, 건강, 생활 안정 등을 지원하는 생애주기별 맞춤형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안성시 1인가구 지원 종합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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