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경찰서가 거리두기 해제 후 첫 학기를 맞아 오는 4월 말까지 여성청소년과·교통과·생활안전과 등의 협업을 통해 ‘신학기 범죄예방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여성청소년과는 신학기 학교폭력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학교전담팀(SPO)은 학교·교육청 간 핫라인 구축으로 학교폭력에 신속히 대응하고, 학교별 학사 일정을 파악해 수업시간을 활용한 정서적·사이버 폭력 예방교육을 집중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학교폭력 피해 시 보복 등 2차 가해 우려로 신고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온라인 신고 제도(SNS, 인스타그램)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교통과는 어린이 교통사고가 등하교 시간 집중 발생됨을 착안하여 협력단체(모범운전자·녹색어머니)와 등하교 시간대 교통안전 활동을 강화한다.

특히 어린이보호구역 ▲신호위반 ▲신호등 없는 건널목 앞 일시 정지 의무위반 ▲어린이 통학버스 하차 시 안전확인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안성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교 측과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해 학교폭력 예방 및 등굣길 교통 안전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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