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1일부터 평택사랑상품권 구매 시 지급하는 인센티브 지원 한도를 기존 10%에서 6%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20년부터 코로나19 경기침체 극복을 위해 평택사랑상품권 상시 10% 인센티브를 적용해 왔으나, 국비 교부 지연 및 예산이 2월 말 소진됨에 따라 인센티브 지원 한도가 조정된 것이다.

이와 별개로 시는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위해 1인당 월 최대 1만 2천 원의 소비지원금을 오는 6월 30일까지 적립금 환급(캐시백) 형태로 지급한다.

돌려받은 캐시백은 다음 결제 시 선결제로 자동 사용되고, 지급일부터 3개월 동안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소멸된다.

아울러, 평택사랑카드 충전 시 지급되는 6% 인센티브 제도(월 최대 1만 8천 원)는 평택시 소비지원금 사업이 추진되는 기간에도 유지돼 월 최대 3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평택시 관계자는 “소비지원금 사용을 위한 소비가 지역 상인들의 추가 매출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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