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인·대학·지역사회 소통의 메신저, 사학혁신지원사업

 - PTU 3.0 시대의 개막, ‘평택대학교 비전선포식’ 개최

평택대학교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광주 곤지암리조트에서 사학혁신 지원사업 대학 구성원 교육(이하 연수회)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연수회는 학교법인, 대학 전체 교직원과 지역사회 시민단체, 총동문회장 등 외부인사를 초청한 가운데 지난 2년 간 사학혁신 지원사업의 성과를 지역사회, 대학 구성원과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축사에 나선 학교법인 피어선기념학원 이계안 이사장은 “‘스스로가 평택대학교이고 피어선기념학원’이라고 말할 수 있는 구성원들이 되길 바란다”며, 정상화를 이룬 학교 법인과 대학본부 구성원들의 책임감을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대학 발전에 법인이 적극적으로 나서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더 나은 대학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며, “법인과 대학이 함께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축사 이후에는 황창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의 ‘대학환경 변화에 따른 대학의 역할 모색’이라는 주제로 연수회가 시작됐다. 황창규 교수는 “학령인구 감소와 대학 신입생 충원 모집에 대한 모든 대학의 어려움을 대학 구성원들의 일치단결된 힘과 정부 당국과의 적극적인 스킨십을 통해 대학 자체의 역량을 키우고 평택대학교가 자구노력을 기울인다면 충분히 극복 가능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평택대학교 사학혁신지원사업단 이상무 부단장(기획평가처장)의 지난 2년간 평택대학교 사학혁신 지원사업단 성과 소개가 이어졌다. 이상무 부단장은 핵심과제 완수를 비롯한 사업 성과들을 소개하며, “비록 짧은 기간이었지만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이루어냈다”고 자평했다. 

특히 “이번 사학혁신 지원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었던 것은 대학본부만의 역량이 아닌 모든 대학 구성원이 참여하여 일궈낸 결과”라며 “사업 종료 이후에도 사업의 목적인 사학의 혁신을 잃지 않고 발전시켜나가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성과발표에서는 사학혁신 지원사업단은 본 사업을 통해 내부회계관리제도를 도입해 평택대학교 회계행정의 투명성을 한층 제고했다고 밝혔다. 

내부회계관리제도 통제시스템을 활용해 대학의 부정과 비리를 사전에 방지하고 보다 더 투명한 회계행정을 구현, 지역사회와 대학 구성원들에게 믿을 수 있는 대학으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이동현 총장(사업단장)은 “평택대학교가 새로운 정이사 체제, 총장직무대행에서 총장이 선임되고 정상화 과정을 맞이한 데는 구성원들의 관심과 소통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정상화를 맞이하고 이제 학교 경영이 안정화 됐기 때문에 내부의 단결을 바탕으로 외부 환경에서 비롯되는 대학 위기들을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기독교대학(C), 상생대학(C), 소통대학(C), 성공대학(S), 스마트대학(S), 자립대학(S)을 만들기 위한 비전으로 31개 과제에서 예스 혁신(YES Innovation)을 실천하는 ‘VICTORY 31 전략’을 추진해 사학혁신 지원사업의 정신을 계승하고 대학 자체적인 혁신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평택대학교 관계자는 오는 3월 16일, 사학혁신 지원사업의 완수와 함께 PTU 3.0 시대의 개막을 알리는 ‘평택대학교 비전선포식’을 개최하고 VICTORY 31 전략을 본격적으로 수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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