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별 활성화 대책 모색

 -지역업체 활성화 대책 보고회 정기 실시 및 시정 반영

평택시는 지난달 31일, 민생경제 활성화 방안과 관련, 언론브리핑을 진행했다.

이번 언론브리핑은 평택시에서 국내·외적 영향으로 인해 경제 전반이 어려워짐에 따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분야별 활성화 대책을 모색하고자 진행됐으며, 기업·소상공인·취약계층·문화예술·농업분야 등 5개 분야에 대한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시는 기업 분야에 대해 지역 건설업체 참여율 제고를 위한 기업분야 활성화 방안으로 ▲관내 업체 제품 우선구매 가능하도록 설계단계부터 반영 ▲공동도급 또는 하도급 계약 우수 지역업체 리스트 관리 ▲시 공사의 하도급 계약 시 지역업체 참여 적극 권장 ▲민간사업자와 지역건설업체 참여를 위한 간담회 수시 개최 및 MOU 체결을 진행한다.

세부적으로는 지역 기업체 활성화를 위한 창업 및 취업 지원 종합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며, 기업 지원사업을 대폭 확대하고 기업 역량강화와 전략산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어 소상공인 분야에 대한 지원도 병행한다. 시는 ▲평택사랑 상품권 10% 상시할인 유지 ▲소상공인 지원센터 본격 운영 ▲공유재산 임대료 감면 연장 ▲음식문화거리 조성 ▲음식점 위생등급 청소비 지원 ▲공영주차장 1시간 무료운영 사업(3개소 시범운영)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취약계층 분야를 위해 ▲공공 에너지(전기, 가스 등) 지원 ▲맞춤형 지원 ▲청년지원 ▲청년 전월세 중개보수료 감면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료 지원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문화예술과 농업 분야에 대한 지원도 확대 및 신설한다. 먼저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지원으로는 ▲청년 문화예술 인턴제 실시(1억 6천만 원) ▲이동차량 버스킹 공연(8천만 원) ▲청년예술인 예술활동 지원사업(7천만 원) ▲문화예술 공모사업 확대(4억 6천만 원, 50백만 원 중) 등이 신규로 기획돼 지원된다.

농업분야는 ▲상토 지원 대상 및 지원 확대(못자리용·원예농가·화훼농가) ▲지역 꽃 소비 활성화 사업 ▲시설원예농업 에너지 절감시설 ▲내수면 노후 어선 지원사업 등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평택시는 지역업체 활성화 대책 보고회 정기 실시를 평택시 출자·출연 및 공기업 까지 확장하는 등 해당 정책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지역 업체 지원을 위한 공공발주 규정의 탄력적용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손정호 기획항만경제실장은 “국내·외적 영향으로 인한 경제 전반이 어려워져 우리 지역 내 기업과 취약계층 등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며, “향후에도 적극적으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시행할 계획이다.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하고 민생 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외에도 시는 대규모 일자리 박람회를 연 2회 운영하고 소규모 박람회의 경우 월 1회 개최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으며, 공공기관 ‘매칭데이’를 추진해 구매자와 사회적기업 간 구매상담 부스를 운영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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