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직하고 곧은 마음으로 평택시 발전에 함께 하고 싶다”

조군호 평택시 통·리장 연합회장은 활발한 소통을 통한 지역 문제해결과 행동력 있는 자세로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본지는 조군호 평택시 통·리장 연합회장에게 연합회에 대한 설명과 향후 계획에 대해 들었다.
 
■ 자기소개 부탁드린다
팽성에서 태어나 지금까지 이 지역에서 초중고 졸업을 했고, 농협대 산학경영학부 학위를 이수했다.
20대부터 현재까지 23년간 농업과 내리 이장직을 맡아 저에게 주어진 의무와 직업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다.
오랜 기간 한 길만 우직하게 걸어왔기에 과분하게도 많은 사람들의 신임을 얻어 현재는 팽성읍 통·리장 협의회장을 넘어 평택시 통·리장 협의회장직을 겸하며 여전히 배우는 마음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앞장서 힘쓰고 있다. 그 외 관공서와 팽성지역단체를 비롯해, 평택시 여러단체와 긴밀히 협력하고 소통하며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평택시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저는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평택시 모든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마을을 만들고 조성하는데 앞장 설 것을 약속드린다.
 
■ 연합회장의 고향 소개와 기억에 남는 추억
평택시 팽성읍 내리, 고향에서 태어나 자라고, 군 전역 후에는 안산시에서 1년여 간 카센터를 운영하다 다시 고향으로 내려왔다.
내리는 나에게는 항상 정겨운 곳이자 마음의 고향이자 현재 나의 뿌리가 되는 곳이다. 현재 살고 있는 집터는 부모님과 나의 어린 시절이 같이 살아있는 터다.
생각해보면 내리 라는 마을은 항상 변함없이 이 자리에서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었던 것 같다.
물론 도로 재정비나 공원조성 등으로 더욱 살기 좋게 변화했지만 여전히 내리는 나의 어린시절의 기억과 추억이 가득한 작은 마을이다. 
내리는 작은 마을이었고 따라서 마을의 모든 대소사를 어릴 때 부터 함께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내리는 강이 붙어있으며 높진 않지만 뒷동산 같은 야트막한 산도 있다.
또한 살면서 마을에서는 한 번의 큰 침수 피해가 없을 정도로 정말 살기 좋은 곳이라 자신한다.
내리의 강은 자연의 모습 그대로를 간직하고 있고 그 모습은 나의 어린시절의 기억과 차이가 없을 정도로 현재 잘 보존되어 있다.
아름답고 멋진 내리의 강을 현재는 ‘내리문화공원’ 조성으로 더 많은 평택의 시민이 함께 나누고 즐길 수 있다.
나의 모든 추억이 가득 담겨 있는 내리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은 누구도 따라올 사람이 없을 거라 자부한다.
고향에서 친구들과 함께 뛰어놀며 논에서 일을 했던 기억과 그 시절에 꼭 저희 어머니께서는 친구들을 초대해 가마솥에 쌀밥 한가득 또 다른 가마솥에는 고깃국 한가득을 하여 함께 먹었던 추억이 생각난다.
 
■ 통·리장연합회에 소개와 ■ 연합회장이 된 계기
평택시 통·리장연합회란 833명의 평택시 읍면동 통·리장이 있고 그중에 각 25개 읍면동 회장이 대표로 있다.
평택시 통·리장연합회는 통·리장의 단합을 도모하고 읍면동 주민들의 지역문제점이나 민원사항을 평택시 공무원과 각 단체장과 협의해서 지역발전과 주민들을 위한 중간 가교역할을 한다.
연합회장이 된 계기는 다양한 지역활동을 하며, 지역 선후배에게 감사히도 능력을 인정받아 팽성읍통·리장연합회장, 팽성의용소방대장, 팽성라이온스클럽회장, 청담중학교운영위원장, 팽성농협이사, 주민참여위원회평택시위원장 등을 맡게 됐고, 그간의 값진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25개 읍면동 통·리장협의회가 원활히 소통하고 활동하며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회장직을 맡게 됐다.
 
■ 통·리장연합회의 하는 일과 앞으로의 계
각 읍면동 홍보사항이나 전달사항 그 외 행정적으로 원활히 소통할수있게 평택시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으며 지역내 미군기지주변고도제한, 미세먼지, 농작물소각, 악취 및 소음 등 마을단위 다양한 민원이 있으며 그러한 생활권 민원 등을 해소하는 일에 앞장서서 활동하고 있다.
위에서 언급한 다양한 민원과 문제점 등을 시와 긴밀히 협력하고 신속히 해결해 나가며 각 지역의 발전과 나아가서는 평택시의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
 
■ 지역내 활동 소개와 앞으로의 활동계획
팽성읍통·리장연합회장 / 평택시통·리장연합회장 / 주민자치협의회 고문 / 평택시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장 / 평택시안전도시위원회 / 평택시고도제한완화추진단 자문위원 / 평택시농지위원회 위원장 / 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평택시지회 후원회장 / 팽성읍경영인회 부회장 등을 맡아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 하고 있다.
거창한 계획보다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걸어온 발자취를 토대로 활발한 소통을 통한 지역 문제해결과 행동력 있는 자세로 지역발전에 이바지 하고 싶다. 
우직하고 곧은 마음으로 평택시의 발전에 함께 하고 싶다.
 
■ 지역 활동을 하면서 좋았던 기억, 보람된 일 등에 대해 소개
2020년부터 현재까지 유래없던 코로나 사태에 각 읍면동에 앞장서서 방역수칙 홍보, 방역 및 소독활동과 방역물품 공급 그리고 주민들의 참여를 독려하는 캠페인을 통해 지역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확산 방지에 앞장 설 수 있어서 뜻깊었다.
또한 공공시설 및 기관 등에 후원금 등을 모아 구슬땀을 흘리시며 같이 현장에서 힘써주신 실무자에게 응원의 손길을 모아 도움을 드릴수 있어 기뻤다.
 
■ 앞으로의 다짐과 평택시민에게 하고 싶은 말
행복은 멀리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과거에 배움을 얻고, 현재에 충실하며,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자세로 임하겠다.
평택시 통·리장연합회장으로 다양한 분들을 뵈었고 앞으로도 만날 예정이다. 
항상 저에게 많은 힘이 되어 주시고 좋은 의견을 전달해 주시는 여러분이 계시기에 저는 오늘도 열심히 현장에서 뛰어다닐 수 있는 것 같다. 
2023년 계묘년 한해 모든 가정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 드린다.
저작권자 © 평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