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농업미생물을 활용한 고품질 안전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관내 농·축산업인 등을 대상으로 2010년부터 친환경미생물(바실러스균, 효모균, 유산균, 광합성균) 4 종을 공급하고 있으며, 2013년 상반기 현재 290여 톤을 공급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에서 생산하는 미생물은 인간과 환경에 유익한 4종을 주균으로하여 배양한 미생물 복합체로써, 화학비료나 농약처럼 빠른 효과를 기대할 수는 없지만 장기간 사용해 토양에 정착시켜 발효토양을 만들어 건강한 작물을 키울 수 있으며, 농작물 병해충 저감과 축사내의 악취제거에 효과가 있어 축사환경개선에 탁월한 역할을 한다.

사용분야로는 축산 50%, 채소 30%, 과수 11%, 기타 9%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오는 25일에는 농업기술 센터에서 ‘미생물의 이해’라는 주제로 교육을 실시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친환경미생물 생산 및 공급을 통한 농작물 품질향상과 축사 사육 환경개선 및 생산성 향상과 양질의 가축분뇨 생산을 통해 자연순 환농업을 실현할 수 있으며, 균질 액비 및 악취절감을 통해 주민불편과 민원해소를 할 수 있는 기대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친환경미생물 보급을 통하여 친환경적 농축산물이 더욱 많이 생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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