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택항만공사의 제9대 사장으로 김석구 신임사장이 취임했다.

김석구 사장은 지난 15일, 출근 첫날 취임기념 ‘직원 소통공감행사’를 진행했다.

김석구 사장은 16일 직원들과 첫 대면하는 직원 소통공감행사에서 “사장실 문을 활짝 열어놓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직접 찾아가는 소통을 통해 현장 중심 경영을 실천하겠다”며, “지난 20년 넘는 기간 동안 쌓은 해운·물류 업계 다양한 경험과 지식들을 통해 공사의 발전과 혁신을 이끌겠다”고 전했다.

이어 “평택항만은 ESG, 기후위기 대응, 안전 등 사회적 책임, 포스트코로나 등 급변하는 대내외 미래 환경변화에 직면해 있다”고 덧붙이며, 대내외 환경변화 대응을 위한 경영목표로 ▲미래형 항만인프라 구축지원 ▲고객중심 항만마케팅 ▲지속가능 성장동력 확보 ▲ESG 경영체계 구축 등을 제시했다.

김 사장은 직원과의 소통공감행사 이후 평택항 수소생산기지 및 수소교통복합기지를 방문해 경기도, 평택시와 공사 공동으로 추진중인 평택항 탄소중립항만 구축계획을 점검하기도 했다. 

한편, 김 사장은 한국해양대학교 항해학과를 졸업하고, 해운회사 및 화물운송업체 이사직을 역임하는 등 해운·항만·물류 업계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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