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마을공동체지원센터가 지난 12일, 안성맞춤 문화살롱에서 12개 마을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안성맞춤 마을공동체 성과공유회’를 진행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사회자를 비롯해 처음부터 끝까지 마을주민들이 기획·실행하는 등 주민이 참여하고 마을이 주도하는 방식으로 마련됐다.

이날 성과발표회는 12개 마을 대표들의 입장식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강촌마을의 오프닝 공연, 마을공동체 성과보고, 진입마을(8개소), 발전마을(4개소) 사업 소개, 마을 퀴즈 이벤트 순으로 진행됐으며 당왕3통마을의 라스트 공연 순서로 이어졌다.

‘진입마을’은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많은 사업을 진행했고, ‘발전마을’은 소득을 기반으로 한 행복한 도기동 식당, 꽃송이버섯 재배 및 판매, 도자기 체험장, 커피 로스팅 체험장을 운영하는 등 12개 마을에 맞는 마을공동체 사업을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마을공동체 간 네트워크 ‘안성맞춤 이음길’이라는 이름으로 마을공동체 간 만남이 많이 주선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김보라 안성시장은 “2022년 안성맞춤 마을공동체 12개 마을은 각 마을 특색에 맞춘 다양한 사업을 진행했다. 소득사업을 기반으로 한 공동체 사업으로 마을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안성맞춤 마을공동체가 배려와 협업으로 지속가능한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22년 안성맞춤 마을공동체는 지난해 12월 20일 공고를 시작으로 진입마을 8개소, 발전마을 4개소 선정, 조직화 아카데미 교육, 마을공동사업컨설팅을 받고 4월부터 사업을 시작했으며, 마을공동형 노인일자리 연계를 통한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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