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농산물가공지원센터가 혼합음료와 인삼홍삼음료 2가지 유형에 대해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인증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가공지원센터는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을 개별 제조시설 투자 없이 가공 상품화할 수 있는 농업인 가공창업 지원 시설로, 과채주스, 잼, 액상차, 분말, 과립 환 등으로 가공할 수 있는 장비가 설치돼있으며 가공된 농산물은 ‘보배마춤 안성’ 공동브랜드로 상품화돼 판매되고 있다.

특히 ‘보배마춤 안성’ 브랜드는 지난 2021년 1월 잼류, 과·채주스, 액상차에 대해, 2021년 12월에는 곡류가공품, 과채가공품에 대해 HACCP 인증을 받은 후 상품개발, 표준화, 마케팅 전반에 걸쳐 전문가 컨설팅과 교육을 진행했으며, 최근에는 2가지 음료(혼합음료, 인삼홍삼음료)의 HACCP 인증까지 취득했다.

조정주 안성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HACCP 인증으로 소비자들에게 생산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더욱 높일 수 있는 발판이 마련돼 매출액 증가도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안성시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생산되는 모든 제품의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 HACCP 인증을 유지하고 내실 있는 운영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성시농산물가공지원센터는 농산물 가공원료의 입고, 제조, 가공 및 유통 등 판매되는 모든 과정에서의 안전관리 기준을 수립해 위해요소를 중점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2022년 33건의 시제품을 제조하고 9건의 품목제조보고를 했으며, 현재까지 40건의 가공품을 상품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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