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고덕신도시 발전협의회는 지난 13일, 중앙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따뜻한 겨울나기 연탄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이상기 중앙동장을 비롯한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및 부락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 호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봉사동아리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저소득 어르신 2가구를 직접 찾아 각 750장씩 총 1,500장의 연탄을 직접 배달했다.

이날 연탄을 기부받은 한 어르신은 “하루에 4~5장의 연탄을 사용해 겨울을 나기 위해선 700장 정도의 연탄이 필요해 난방비 부담으로 걱정이 많았다. 그런데 이렇게 도움을 주셔서 걱정을 덜었다”며 감사를 전했다.

임태희 평택고덕신도시 발전협의회 회장은 “지역의 어려운 분들에게 작은 힘을 보태고 싶어 연탄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상기 중앙동장은 “추운 겨울 아침부터 따뜻한 정으로 나눔을 실천해준 평택고덕신도시 발전협의회 및 부락종합사회복지관 봉사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한파가 시작되는 시기에 이번 연탄 나눔이 어려운 이웃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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