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통복시장 상인회는 지난달 27일 장기간의 경기 침체와 고물가 등으로 고통받고 있는 관내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통복시장 청년숲 메인거리에서 진행되었으며, 통복시장 상인회장을 비롯하여 김재균 도의원, 이윤하 시의원, 통복동장 등 총 30여 명이 참석하여 200여 포기의 김치를 담갔다.

통복시장 상인회는 김치 나눔 행사 외에도 2020년 6월 구성된 사랑나눔 반찬동아리를 통해 매달 반찬 나눔 행사를 진행하는 등 지역사회의 큰 귀감이 되고 있으며, 특히 이번 행사에는 상인회 동아리 ‘이화동천’과 ‘언니스 라인댄스’에서도 동참했다.

한편, 담근 김장김치는 행사를 마친 후 통복동 관내 40여 명의 독거노인 및 소외계층 가정에 직접 전달됐다.

임경섭 상인회장은 “크지는 않지만 뜻깊은 마음으로 진행한 행사로 독거어르신들께서 맛있게 드시고, 건강한 겨울을 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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