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택시, 올해 대비 11.2% 증가한 2조 2,419억 원

평택시와 안성시가 지난 21일, ‘2023년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평택시는 2023년 예산안으로 2조 2,419억 원을 편성했다. 이는 올해 2조 156억 원보다 11.% 증가한 수치다.

평택시의 2023년도 예산안은 ▲민생경제, 시민안전도시 2,518억 원 ▲모두가 따뜻한 삶을 누리는 복지도시 6,906억 원 ▲미래선도 첨단도시, 조화로운 균형도시 2,613억 원 ▲풍요롭고 미래지향적 문화교육 도시 1,734억 원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녹색도시 2,517억 원 ▲시민과 소통하는 공감도시 3,011억 원 등 6대 중점투자 분야로 각각 편성됐다.

이 가운데 일반회계는 1조 9,299억 원으로 올해 대비 14%(2,368억 원) 증가했으며, 특별회계는 3,120억 원으로 올해 대비 3.3%(105억 원) 감소했다.

일반회계 세입분야에서는 내년도 지방세·세외수입 등 자체재원이 8,845억 원, 지방교부세·조정교부금이 3,112억 원, 국·도비보조금 등 의존재원이 7,056억 원, 기타 보전수입 등이 286억 원을 기록했다.

세출 분야별로는 ▲복지분야 7,270억 원 ▲문화 및 관광분야 843억 원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1,127억 원 ▲교통 및 물류 분야 2,073억 원 ▲환경분야에 1,881억 원 ▲농림해양수산 분야 1,511억 원 등이 편성됐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예산안 편성은 대·내외 경제 여건의 악화와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소상공인·중소기업, 일자리 사업 및 농·축·수산 부문 지원 등 지역 경제 활성화 사업을 강화하고 취약 계층에 대한 맞춤형 복지 지원으로 사회안전망 강화에 중점을 뒀다”고 전했다.

○ 안성시, 1조 1,600억 원 통한 다양한 사업 추진

안성시는 2023년 예산안으로 1조 1,600억 원을 편성했다. 이는 올해 예산인 1조 1662억 원과 비교해 0.53% 감소한 것이지만, 일반회계는 9,894억 원으로 올해 9,882억 원 대비 0.12% 확대 편성했다.

일반회계 세입분야에서는 지방세·세외수입 등 자체재원이 2,929억 원, 지방교부세·조정교부금이 3,225억 원, 국·도비 보조금 등 의존재원이 3,440억 원, 기타 보건수입 등이 300억 원을 기록했다.

세출 분야별로는 ▲일반 공공행정 분야 801억 원 ▲안전 분야 169억 원 ▲교육 분야 360억 원 ▲문화 및 관광 분야 580억 원 ▲환경 분야 800억 원 ▲사회복지분야 3,251억 원 ▲보건 분야 137억 원 ▲농축산 분야 1,230억 원 ▲지역경제, 일자리 분야에 173억 원 등이 편성됐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긍정의 힘으로 모두가 부러워하는 살기 좋고, 살고 싶은 안성을 만드는 일에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우리가 판단하고 결정하는 모든 일들이 미래 안성 역사의 빛나는 순간순간으로 기억될 수 있기를 희망해본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의 내년도 본 예산은 평택시의회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19일, 안성시의 내년도 본예산은 안성시의회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16

저작권자 © 평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